호텔 구경해본지 6년이 지난 어느 날,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 3박 4일 정도 머물며 서울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과 인터콘티넨탈 호텔 이렇게 두 개가 있었는데 저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이 먼저 생겼고 그 다음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이 생긴거로 알고 있습니다. 두 호텔에 위치는 별로 멀지 않고 코엑스몰로 이어져 있습니다. 코엑스 인터 콘티넨탈 호텔이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보다 좀 더 비즈니스한 호텔이라고 생각됩니다.
호텔 가본거라곤 오래전에 가보았던 일본에 있던 호텔이 마지막이였는데... 엄청나게 좋은 기회가 생겨 이렇게 좋은 호텔에서 3박 4일 머물렀네요.
저는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 주니어 스위트룸에 머물렀습니다. 우선 방이 생각 보다 넓었습니다. 침대도 두개가 있었는데 둘 다 꽤나 큰사이즈의 침대였고 방이 꽤나 넓었네요. 물론 9층이고 뷰가 없는 쪽에 방이라서 뷰는 아쉬웠지만 방이 넓직하니 매우 좋았습니다.
3박 4일동안 지내면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코엑스와 연결됬다는게 아닐까 생각됬습니다.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면 바로 파르나스 몰에 도착하니 코엑스 가기도 쉽고 밖으로 나가도 바로 코엑스와 현대백화점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도시 라이프를 즐기기 매우 편하였습니다.
별일 없이 3박 4일 놀러 호텔에 간거기 때문에 일 없을때마다 내려가서 코엑스 구경하고 파르나스몰 구경하고 밥 먹고 도시 생활을 열심히 즐겼네요. 또한 최근에는 코엑스에 별마당 도서관이 생겨가지고 심심 할 때마다 별마당 도서관에서 시간도 때우고 정말 좋았습니다.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위치가 정말 좋다고 생각 되고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묶는다면 쇼핑, 여가, 휴식, 음식 모든 면에서 매우 접근이 쉽고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한 번 더 가서 서울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객실
코엑스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주니어 스위트 객실입니다. 9층에 위치한 객실을 사용했엇고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운 느낌이 풍기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객실에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아날로그한 느낌이 조화로워 가지고 객실안에 있으면 편안하고 차분한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침대 사이즈가 생각보다 꽤 컸습니다. 혼자서 자기엔 아까울 정도의 사이즈였으며 두명이서 자면 딱맞다고 느꼇는데.... 침대가 2개니 여긴 4인용 방인가요... 침대도 매우 푹신 푹신해서 눕기만하면 눈이 살포시 감겼습니다.
화장실은 넓고 깨끗했으며 아늑했습니다. 변기가 2개가 있었는데 옆에 있던 수동식 비데처럼 생긴 변기는 용도를 모르겠네요. 진짜 비데인가... 전자식 비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건 아날로그 비데인가요. 호텔 화장실이라 그런지 위생상태는 정말 좋습니다. 기본적인 위생용품은 준비 되어있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크림, 치약, 칫솔, 치실 등등..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로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의 라운지 로비겸 바 입니다. 저녁이 되니 라이브 재즈 공연과 함께 간단한 뷔페식 바를 즐기는 곳입니다. 분위기가 철철 넘치는 곳이며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1층에는 라운지 바 말고도 뷔페 그랜드 키친과 카페인 그랜드 델리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뷔페 "그랜드 키친"
매일 아침마다 1층에 내려가 그랜드 인터콘티넨탈의 뷔페인 그랜드 키친에서 조식을 먹었습니다. 가격에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매일 아침 늦지 않게 조식을 챙겨먹었답니다. 조식 시간은 7시 30분 부터 10시 30분 까지입니다.
조식이지만 꽤나 다양한 음식을 먹어 볼 수 있었으며 퀄리티와 맛 또한 뛰어났습니다. 애 입맛인 저에게는 너무나도 배부른 조식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베이컨도 있고 스테이크와 연어스테이크도 있고 소세지와 해쉬감자도 있으며 과일, 시리얼, 직접 구운 빵과 바게트까지 정말 저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였습니다.
닭고기, 스테이크, 연어, 해쉬감자까지 좋아하는것만 3일 내내 가져다 먹었더니 이제 생각이 안납니다.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맛있었고 나머지 음식들 또한 제 입맛을 충족시키기에는 충분했답니다. 특히 과일과 디저트를 가볍게 즐기기 매우 좋기 때문에 정말 정말 아침마다 행복했습니다.
별마당 도서관을 끝으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던 별마당 도서관은 코엑스의 중심이 되가고 있었습니다. 분위기 최고인 도서관에서 보는 책은 평소보다 더 잘 읽혔습니다.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여유롭게 책을 읽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많은 똑똑한 분들이 초청되어 강연을 진행하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3박 4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코엑스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머물며 나름 호화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위치와 환경으로 보았을 때 정말 만족스러운 호텔이였으며 잊지 못할 3박 4일을 보낸거 같습니다. 나중에 또 갈 수 있게 돈 많이 벌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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