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2년 전 쯤 아페쎄 중청의 매력속에 풍덩 빠져있던 저는 아페쎄 중청을 직구로 구매하려고 매우 큰 결심을 하였습니다. 큰 결심을 하고 구매하려던 찰나 수량은 모두 매진이 되어버렸고 저는 한달동안의 큰 결심이 한 순간에 날라가버리는 상황이 와버렸습니다. 15만원이라는 거금을 준비했지만 구매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와버렸기 때문에 비슷한 색상의 연청 혹은 중청 색의 청바지를 마구마구 찾았습니다.
피스워커, 모드나인, 플랙진, 누디진 등등 그 당시 한창 인기가 치솟고 있던 청바지 브랜드들의 중청을 다 찾아보고 비교하며 착용도 해보았습니다.
대부분 좋은 평을 받는 바지들이라 만족하였지만 그 중 피스워커의 마인워커 시리즈 바지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고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모드나인과 피스워커 둘이 최종 후보로 남아 끝까지 큰 고민을 했지만 실제로 본 색감이 더 이뻣던 피스워커를 구매하였습니다.
피스워커는 좋은 퀄리티와 다양한 핏 그리고 뛰어난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청바지 브랜드입니다. 저는 마인워커를 구매 할 때 핏감과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 구매를 하였습니다. 퀄리티는 이미 뛰어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가격 또한 여타 청바지 브랜드보다 살짝 저렴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피스워커의 마인워커는 3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입고 있는 바지입니다. 살이 빠진 직후에는 허리와 밑단을 줄여서 좀 더 살 빠진 몸에 알맞는 핏으로 수정 한 후 입고있습니다.
아직까지 터진곳 하나 없는 마인워커는 역시 뛰어난 청바지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마인워커에 숨겨진 가장 큰 장점은 매우 편한 청바지라는 것입니다. 정말 입었을때 매우매우 편하며 제가 입는 청바지중에는 가장 편한것같습니다.
물론 편한만큼 무릎발사가 잘되겠지만 데일리로 매일 입는 청바지가 아니였기 때문에 저는 아직까지는 무릎발사가 크게 되지 않았습니다.
아페쎄 중청을 대안으로 구매한 피스워커의 마인워커 청바지이지만 아페쎄 중청을 사지 않아도 될만큼 저에게는 큰 만족감을 준 청바지 입니다.
또한 저를 중청의 매력 속으로 저를 인도한 아주 멋진 청바지라 생각합니다. 정말 매력넘치는 청바지라고 생각하며 아마 2년은 더 거뜬히 입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년 후에 또 구매한다면 다시 새로운 버전의 마인워커를 구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스워커 마인워커 사이즈
신체 사이즈
키 : 178cm
몸무게 : 70kg
허벅지 둘레 : 53cm
종아리 둘레 : 36.5cm
허리 사이즈 : 29인치
전체적인 체형
- 평균적인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허벅지의 비해 허리가 얇은 편이고 상체는 보통입니다.
사이즈 팁
이 마인워커는 15SS마인워커라 지금 마인워커의 사이즈와 어느정도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별로 큰 차이는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뉴슬림핏이며 아마 스키니와 슬림스트레이트 사이의 핏으로 기억합니다.
31사이즈를 구매하였었는데 허리가 좀 많이 커서 지금은 허리와 밑단을 줄인 상태입니다.
원래는 널널하게 입고 싶은 마음에 기장 살짝 줄이고 밑단은 퍼지지 않게만 줄이려고 했으나 잘못 줄여져서 좀 좁게 밑단이 줄여졌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더 만족스럽기도 한 부분이 있어 잘 입고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계시다면 30사이즈를 추천드리지만 하체가 있으시다면 31사이즈를 구매한 후 허리를 줄이시길 추천드립니다.
피스워커 마인워커
아주 큰 만족을 하고 있는 피스워커의 마인워커 청바지 입니다.
이 청바지로 처음 피스워커의 발을 들이고 이후로도 꾸준히 이용중에 있습니다.
정말 좋은 퀄리티를 갖고 있는 청바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중청같기도 하고 연청같기도 한 오묘한 색상이 매력적이며 편안한 착용감이 매우 큰 장점입니다.
연청 혹은 중청의 청바지를 고민중에 있으시다면 피스워커의 마인워커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2년 전 버전입니다. 현재는 17ss마인워커 까지 나와있으며 구경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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